우체국 실비보험 장단점 가입하려면 알아야할 것은?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체국 실비보험 장단점 및 가입하려면 알아봐야 할 것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볼 것인데요. 많은 엄마들이 우체국 관련 보험 상품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맘카페를 가서 보면 심심치 않게 보이는 것이 바로 우체국보험이죠. 그 중에서도 우체국 실비보험은 상당히 많은 분들이 가입을 하셨고 또한 이 상품이 괜찮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장단점은 무엇인지 가입하려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서 저는 보험설계사도 아니고 관련 종사자도 아닙니다. 단지, 이런 분야에 관심이 많이 있는 사람일 뿐입니다. 그러니 제가 한 말이나 주장은 그저 의견으로 들어주시고 저도 포스팅하면서 여기저기서 많이 자료를 모으고 정보를 보면서 쓰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 먼저 알아두시구요. 그러면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체국 실비보험 관련 정보
물론 가장 정확한 정보는 우체국 보험 관련 사이트에서 보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일단 제 블로그에 들어오셨으니깐 어떤 상품인지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품 특징
1. 실제 병원비 보장
-병원에서 치료를 위해 실제로 쓴 비용을 보장
2. 온가족 평생 든든한 알찬 의료비 보장
-한 번 가입으로 평생 의료비 걱정 없는 의료비 전문보험 입원 5천만원, 통원 30만원까지 한층 강화된 보장
3. 건강한 오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풍성한 혜택
-직전 보험기간 2년 동안 보험금 지급실적이 없는 경우 보험료 할인혜택
4.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똑똑한 건강 설계, 기본1종(선택형), 기본2종(표준형) 중 선택가능
-고객 필요에 따라 질병과 상해 모두를 보장하는 종합형과 질병 중심의 질병형 중 선택 가능
5. 비급여 일부보장 특약화로 필요에 맞게 선택가능
-비급여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비급여주사료, 비급여MRI/MRA
6. 세제혜택
-근로소득자는 납입한 보험료(연간 100만원 한도)에 대하여 12% 세액공제
위 특징들은 우체국예금보험 사이트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날 것 그대로의 정보죠. 좀 더 풀이하자면
먼저 1. 실제 병원비를 보장해준다는 말은 내가 낸 병원비를 돌려받는다는 말입니다. 실비보험은 먼저 내가 병원비를 내고 낸 병원비를 보험사에 청구하는 방식인데요. 그러면 그 비용에서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돌려받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내가 아무리 많은 병원비를 냈어도 청구하지 않으면 보상은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꼭 돌려받을 수 있도록 병원에 갔다면 관련 서류를 준비하시는 것은 필수입니다.
2. 실비보험의 보장 중에 입원료와 통원료가 있습니다. 입원료는 말 그대로 병원에 입원해서 나오는 금액이고 통원료는 집에서 병원을 왔다갔다 하면서 치료받는 것을 말합니다. 입원비는 5천만원까지 통원비는 30만원까지 보장한다는 말입니다.
3은 그냥 그대로 이해하시면 되고 4는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보장이 달라진다는 말입니다. 질병에 대한 실비보장을 받고 싶다면 질병형으로 가입하면 되고 질병과 상해에 대한 실비보장을 받고 싶으면 종합형으로 하면 됩니다.
5. 실비라고 해서 모든 병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급여항목이 있는데요. 우체국 실비보험의 특약 중에는 선택하면 비급여 항목 중에 보장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6의 세제혜택도 그냥 있는 그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제 우체국 실비보험의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장점으로는 보험료가 싸다는 점이 있습니다. 저렴하죠. 그것이 사람들이 우체국 실비보험에 가입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단점을 보자면 보장이 실비보장 외에는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보험사의 실비 상품은 실비 보장 외에도 다양한 보장들을 특약의 형태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실비보험 가입하면서 암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다른 보장도 추가해서 받는 경우가 많은데, 우체국 실비보험은 그것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다양한 보장을 원하는 분들은 다른 상품으로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단점으로는 우체국 실비보험을 판매하는 우체국은 보험사가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여러 부분에서 보험사의 상품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보험료를 청구받을려면 우체국에 가야한다는 말입니다. 다른 보험사의 경우에 보장을 받으려면 그냥 팩스로 보내거나 등기로 보내면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다른 말 없이 보장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첵구 실비보험의 경우에는 금액이 20만원이 넘으면 팩스로 청구할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보험금청구서류를 완비해서 우체국에 가서 창구접수를 해도 관할지역내로 가는 것만 이틀이 걸린다고 합니다. 또한 계약자 본인이 가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대리인이 가면 신분증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체국은 4시 반이 넘으면 업무가 종료됩니다. ㅠㅜ
정리해서 말하자면 우체국은 보험사가 아니다보니 다른 보험사와는 다릅니다.
1. 절차가 복잡하다.
2. 보상 기간이 오래 걸린다.
3. 우체국 직원이 관련 업무에 무지하다.
4. 보상금을 청구하는 방법이 까다롭다.
5. 4시 30분 이전에 가야한다.
이 정도됩니다.
이렇게 하니 우체국 실비보험이 아주 안 좋은 상품처럼 말을 했는데요. 제가 쓴 글은 인터넷에 떠도는 보험설계사나 실제로 우체국 실비보험에 가입한 분들이 보험료를 청구하면서 빡친(?) 사례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결론을 내자면 우체국 실비보험은 보장이나 보험료는 매우 훌륭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찾는 것이겠죠. 하지만 단점으로는 보험청구를 할 때에 애로사항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잘 참고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