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을 알고싶다 영남제분 청부살인 전말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더군요.
우리나라 재벌로 일반 서민들 위해 군림하며,
법까지 초월하려 했던 영남제분 청부살인 전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계 100위에도 들지 않는 기업이고,
일반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기업인데도 이렇게 횡포를 부렸는데,
정말 알려진 재벌들은 돈으로
일반인들의 삶을 어떻게 짓밟을지 정말 무섭네요.
영남제분 사모님 윤길자
영남제분 회장 류원기의 부인 윤길자.
윤길자는 젊은시절 남편인 류원기 회장이 바람을 피워 의부증 증상과 집착증 증상을 보였고,
자신의 딸이 결혼한 이후에는 사위에게 의심병이 들었습니다.
윤길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사위에게 지참금을 많이 주고 딸과 결혼시켰고,
사위가 마담뚜에게 성혼비를 지급해야 했으나, 법적으로 주지 않아도 된다며 성혼비를 주지 않았습니다.
마담뚜는 사위에게 열받아서 윤길자 사모에게 익명의 전화로 '당신 사위가 바람을 피고 있다' 거짓제보했고,
윤길자는 남편을 의심하듯 사위에게 의심과 집착증을 보였습니다.
영남제분 청부살인 전말
영남제분 사모님 윤길자는 사위를 의심하게 되었고, 미행과 도청까지 할 정도로 집착했습니다.
그러던 중 판사사위의 사촌동생인 여대생 하모씨를 불륜 상대로 의심했고,
하모씨에게 익명으로 협박도 하고, 미행도 붙이고 정신적으로 괴롭혔습니다.
하모씨의 가족은 이 사실을 알게되어 윤길자에게 찾아와 해명한 뒤, 믿지 않고 계속하자
법적으로 접근금지신청을 하여 승소합니다.
윤길자는 이로 인해 하모씨의 아버지에게도 원한을 갖게 되었고,
처음에는 하모씨 아버지를 청부살인하려고 사람을 썼는데...
하모씨 아버지는 사업하는 사람이라 신중하여 접근이 어렵자
나중에는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하모씨를 납치 살해합니다.
하모씨를 청부살해한 자들은 바로 외국으로 도주했지만...
자신의 인생을 걸고 살인자들을 찾아나선 하모씨 아버지의 노력으로 검거되었고
결국 영남제분 사모님 윤길자가 이 사건의 배후임이 밝혀졌습니다.
처음에는 비싼 변호사를 써서 무죄로 풀려날 뻔 하였으나...
역시 하모씨 아버지의 엄청난 노력으로 살인교사 혐의가 인정되어 무기징역을 받았습니다.
영남제분 세브란스 주치의
그런데 윤길자가 무기징역 받고 끝이 아니었습니다.
윤길자는 예전의 병력으로 세브란스 주치의에게 거짓 진단서를 받아
형 집행정지 처분을 받게되고, 감옥에서 나와 세브란스 병원 특실에서 호의호식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그것이 알고싶다 등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켰고, 여론이 좋지 않자 검찰 측에서 형 집행정지를 취소하고 다시 감옥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영남제분 사모님 윤길자에게 거짓 진단서를 발급한 세브란스 주치의와
돈을 주고 주치의를 매수한 영남제분 회장 류원기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