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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세번 위터웨이

category 여행 2019. 9. 27. 08:35

트렌트-세번 위터웨이는 온타리오 호 인근의 트렌턴에서부터 원시 자연을 그대로 지닌 휴런 호의 조지아 만의 해변에 ㅇ르기까지 386킬로미터에 달한다. 여러개의 운하와 호수, 강들이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이 수로를 따라가면 토론토 북부의 친숙한 풍광 속을 항해할 수 있다. 유럽풍의 매혹적인 마을들과 농장들, 바위 골짜기들, 수프로 둘러싸인 맑은 사파이어 색의 빛나는 호수들이 이 물길을 인기있는 수로 여행 코스로 만들었다.

 

이 수로에서는 다양한 항해를 경험할 수 있다. 워터웨이 동쪽 끝의 트렌턴과 프랭크 포드 사이에서 격렬한 코스를 즐길 수도 있고, 카와다레이크스 시까지 이어지는 미로같이 얽힌 수로들에서 느긋한 코스를 즐길 수도 있다. 10킬로미터밖에 안되는 트랜턴과 프랭크포드 사이에는 수문이 6개나 되고 수문의 높이 차이는 최대 35미터나 된다. 카와다레이크스 부근의 미로 같은 수로는 수영과 일광욕을 하기에 안성맞춤이고, 갓 잡아 올린 신선한 물고기로 요리를 해서 먹을 수도 있다.

 

근처 숲에서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흰꼬리사슴과 흑곰들을 볼 수도 있으니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자. 트렌트-세번 워터웨이의 운하는 좁기 때문에 큰 크루즈선은 다닐 수 없다. 대부분 자신의 배로 여행하거나 작은 배를 빌려서 여행한다.

 

야외에서 캠핑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카누나 카약을 타고 여행하는 것도 좋다. 물론 고급 호텔 못지 않은 호화로운 시설을 자랑하는 15미터 길이의 하우스보트로 여행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