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나이를 먹으니 자꾸 건강을 챙기게 된다. 20대 때에는 항상 건강할 것 같았는데, 30대 중반을 넘어 후반에 다가오니 이것저것 건강식품을 보게 되고 먹게 된다. 그리고 몸에 효과도 체크하게 되고...
노니액기스는 작년부터 챙겨먹던 건강식품이다. 노니 관련 상품은 상당히 많이 있다. 노니 분말부터 해서 환, 원액, 주스, 발효액, 액기스 등등 이 중에서도 내가 먹고 있는 것은 노니 액기스, 즉 노니발효액이다.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노니 주스, 원액, 발효액, 액기스 등은 모두 액체 상태의 노니이다. 노니 원액에 유산균, 정제수, 당 등의 첨가물을 넣어서 먹기 편하게(?) 혹은 적은 원액으로도 많은 양의 주스를 만드는 것이 노니 주스
노니 원액은 말 그대로 첨가물 없이 만든 순수 노니 액기스라고 보면 된다. 노니 발효액은 노니 원액을 저온 숙성하여 오랜기간 동안 발효 혹은 숙성시킨 노니 액기스 중에 액기스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이 중에서도 노니 발효액을 먹고 있다. 아무래도 노니는 향과 맛이 좀 없는 편이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제 정신으로 먹기 힘들다. 노니 원액을 먹을래, 한약을 먹을래라고 누가 물어본다면 나는 지체 없이 한약을 먹을 것이다. 그만큼 맛이 없는데...
맛없는 것을 먹기 힘든 나에게 그나마 먹을 수 있는 것은 노니 발효액이다. 저온 숙성 과정에서 노니 액기스만 남아서 그런지 맛은 부드러워지고 노니 특유의 역겨운 향은 옅어져서 먹기 한결 수월한 편이다.
오늘도 나는 소주잔으로 20ml 정도의 노니 액기스를 마신다. 내가 마시는 노니 액기스 상품은 좋은습관 야생노니인데, 이게 맛도 괜찮고 발효액 상품 중에서는 가격대도 괜찮은 편이다.
내가 상품 소개를 하려고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니,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좋은습관 야생 노니라고 검색해보시라. 여하튼, 추천한다. 노니 발효액을 마시고 나서 감기에 걸리지 않고 있다. 걸리더라도 금방 회복되더라고 ㅎ